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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Day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7-08 조회수 5994

International Day

- 인문학부 문화콘텐츠학과 12학번 이은지

 

저는 대학에 들어와서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외국인과의 교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학교에 입학을 해서 눈에 보이는 외국인들은 많았지만, 딱히 제가 그들과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지난 2월 입학하기 전 아주대 홈페이지에 놀러가서 이런 저런 학교행사들을 둘러보던 중 아주대가 일 년에 1번씩 ‘International Day’ 라는 외국인과 함께 문화교류를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입학하게 된다면 꼭 참여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영어실력은 부족하지만 International Day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원봉사자로 지원을 했고 오스트리아&스위스 부스를 배정받았습니다. 1025일 오리엔테이션 때 저는 오스트리아&스위스 부스의 다른 자원봉사자 분들, 외국인 분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사실 첫 만남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어색했습니다. 외국인이 이렇게 가까이에서! 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니! 하는 생각에 많이 떨렸고 신기했습니다. 행사 당일 준비할 음식의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은 어려웠습니다. 저희가 만들 음식은 슈니첼(고기패티가 들어간 샌드위치) 과 러스티(감자오믈렛)였는데, 슈니첼의 빵을 구하는 것이 특히 힘들었습니다. 겉은 딱딱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빵..!일반 샌드위치 빵들과는 달랐기 때문에 여러 빵집을 돌아다니면서 상의한 끝에 바게트 빵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International Day 행사 당일에는 음식이 안 팔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는 달리 불티나게 잘 팔리는 저희 부스를 보면서 외국인 친구들과 신나서 손님 접대를 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International Day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전 저는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들이 학교에서 제게 인쇄하는 법이나 , 교재 사는 곳 등 간단한 질문을 해도 얼어붙어서 말이 머릿속에 뱅뱅 맴돌 뿐 입에서는 No No ~~!! 하면서 회피하거나 바디 랭귀지로 설명하기 바빴습니다. 저는 그들이 제 말을 못 알아들을 까봐 , 어떤 화재를 꺼내야 하는가, 혹은 제 말을 무시 하는게 두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International Day행사 준비기간에도 저는 외국인 친구들과 말을 잘 못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자원봉사 하는 오빠들에게 맡기면서 저는 조용히 뒤 따라오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외국인 친구 루카의 말에 제가 뭔가 할 말 이 있어서 단어를 내뱉었지만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제게 아까 뭐라고 했냐고 천천히 다시 물어봐 주었고 별 얘기가 아니었음에도 끝까지 들어주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해도 그들은 제 말을 무시하기는 커녕 오히려 귀 기울여 들어주었고 저와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준비하면서 부터는 이런저런 말들을 붙이기 시작했고, 행사 당일에는 같이 요리를 만들면서 농담도 하고 여행얘기를 하는 등 즐겁게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하루의 International Day 참가로 영어 실력이 확 늘은 것도 아니고 그들의 문화를 완전하게 이해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외국인들이 마냥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저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똑같은 사람이고 학생이고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별게 아니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 앞으로 제가 국내를 넘어서서 국외로 시야를 확장 시키고, 외국인들과 교류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International Day참여 이후로 저는 영어1 수업에서 참여태도가 놀라보게 높아졌습니다. 전에는 앞에 나가서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의 활동에 소극적이어서 늘 남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는 편이였는데, 이제는 참여할 기회가 있으면 바로바로 손들고 원어민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생들 보다 높은 참여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International Day 참여로 영어회화에 대한 무서움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의 영어실력에 대해서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동안은 계속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조언을 들었고,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머릿속으로는 생각하지만 실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도 어휘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저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영어를 좀 더 잘했더라면 훨씬 더 의사소통하는데 있어서 수월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 방학 때는 제대로 마음먹고 영어 공부를 하고자 토익 인강을 신청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반드시 점수를 올릴 것이고 영어를 잘하게 되어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International Day는 제게 이런 자신감과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었습니다. 때문에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신청해서 참여하고 싶고, 후배들에게도 참여를 권유하고 싶습니다.

International Day에서 아쉬웠던 점은 외국인 참여자들과 한국인 참여자들 사이에 연락하는 것이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외국인 참여자들의 경우 대다수가 휴대폰이 없기 때문에 약속을 잡고 만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저와 함께 참여한 언니의 경우 외국인들이 오리엔테이션 때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참여자가 누구인지 이름과, 사진, 메일주소를 서로에게 공지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로 연락할 수 있도록 사이트 게시판을 이용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면 더 원활하게 외국인과 한국인 참여자들의 의견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여유 있게 주고 , 만든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학교 측에서 신경써주었으면 했습니다. 가령 저희 팀의 경우 제한 시간은 2시간으로 한정되어 있는데 고기를 튀겨야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만들어진 음식들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좀 더 여유 있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보완된다면 모두가 좀 더 즐겁고 수월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부스에서 함께 했던 외국인친구들은 이미 학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났지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계속해서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 뿐 아니라 같이 봉사한 한국 사람들과도 좋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올 한해 입학해서 아주대학교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면서 가장 인상에 깊었던 것이 International Day이기 때문에 이렇게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취지를 가진 행사가 계속해서 발전&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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